소설책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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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하 / [책추천] 엘레베이터의 낀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[book in book] with_a 2020. 3. 15. 21:14
Q. 이 책을 왜 읽게 되었는가? 임발이라는 글작가의 인생책이라고 듣고 과연 얼마나 대단한 책인가 싶어 읽게 되었다. Q. 이 책의 구성은 어떠한가? 우선 이 책은 소설책이다. 허나 장편소설이 아닌 9개의 단편소설로 구성된 소설집이다. 김영하 작가의 책은 처음 읽게 되었지만 그는 '원숭이 엉덩이는 빨개, 빨가면 사과, 사과는 맛있어' 등 자연스러운 연결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몰입하기가 편하다. 때로는 두 가지 이야기를 적절히 혼합해서 새로운 느낌을 주는 편이다. Q. 구조가 일반책들과 조금 다른 것 같다. 이에 대해서 조금 더 하고 싶은 이야기는? 꽤나 인상적이었던 구조는 한 소설의 두 이야기를 계속해서 풀어낸다. 두 이야기가 서로 다른 이야기인 것 같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하나의 이야기를 다른 측면에서 말..